박준하의 추천 플레이리스트 #1

첫 플레이리스트 입니다.

봄이 왔지만 황사와 변덕스러운 날씨로 고생하는 요즘,
날씨보다 몸을 먼저 풀기위해, 봄 기분을 낼 수 있는 음악들 추천해봅니다.

1. Camera Obscura – Tears for Affairs
사운드와 영상만 보고 깜빡 속아 넘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좋은 옛날음악을 발견했다고 말이죠. 1996년 결성하고, 2001년에 [Biggest Blues Hi Fi]를 발표하면서 데뷔하는데요. 국내에는 수입음반으로 조금씩 소개되다가 정식 라이센스 발매와 함께 광고음악으로도 사용되면서 매니아들 사이에서 조용히 회자되었던 팀이기도 합니다. 정확히 데뷔년도로만 보면 2000년대 밴드이면서 이런 70~80년대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표현한다는 것이 대단하죠. 저와 같은 사람들을 속아 넘어가게 하는 것이 노림수였다고 해도 말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Nmr6Fb9_9gg
2. Toploader – Dancing in the moonlight
제목부터 과한 달달함이 느껴지는 Top loader의 대표곡입니다. 펍에서 하루종일을 보내던 4명이 1997년 뭉쳐서 밴드 한 번 해보자! 를 외치고, 세컨 기타리스트가 한 명 더 영입되면서 Toploader가 탄생됩니다. 그런데 펍에서 놀다가 만든 밴드 치곤 시작부터 화려합니다. 싱글 한 개 냈을 뿐인데 유명 밴드들과의 투어와 굵직한 페스티벌도 척척 나갔죠. 그리고 바로 이 곡으로 메가히트를 기록합니다. 그렇게 한 때 Oasis, Charlatans UK와 함께 TV 프로를 나갔던 이들인데.. 지금 무얼하고 있을까요. 해체했단 소문도 있었는데, 최근엔 싱글을 발표하기도 했고 말이죠.
3. Tahiti 80 – Come Around
프랑스 출신의 밴드 Tahiti 80. 스타일리쉬하고 화사한 분위기가 어떤 곡이든지 봄날과 잘어울립니다.
원래 추천하려 했던 곡은 이들의 대표곡 ‘1000 times’이지만,
이 곡도 좋습니다. 원래 2인조였던 Tahiti80은 외로움을 많이 탔는지 시간이 흐를 수록 멤버수가 자꾸 자꾸 불어납니다. 몇 번 내한도 하면서 한국팬들에게도 친숙하죠. 첫 내한 당시는 드러머가 객원 멤버였는데 몇년 전 정식 멤버가 되었어요. 아무래도 정이 많아서일까요? 오래 같이 하는 음악친구들을 전부 정식 멤버로 들이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러다가 엔지니어, 스탭, 영상작업하는 분들까지 멤버가 되는 건…
4. D’sound – Do I need a reason
한국에서 히트곡이 매우 많은 D’ sound. 한국으로 공연도 많이를 넘어 종종 와주고, 특히나 한국과 일본에서의 인기가 좋죠. 가끔은 이 팀은 아시아에서만 인기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요. 하지만 이들의 음악과 특히 라이브가 좋음에는 여지없이 강한 긍정을 보냅니다.
5. Adele – Right as rain
아델을 처음 영접했던 곡입니다. 이 목소리가 19세의 목소리라는 것으로 더 이슈가 되었죠. Adele의 데뷔를 놓고 post Amy Winehouse라고 평하던 평단은 점점 그녀만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나중에는 오히려 전세계 음반사에서는 post Adele찾기에 나섰을 정도였답니다. 하지만 결국 post Adele은 그들이 찾아낸 이들 사이에서는 만들어지지 못했습니다. 하여, 지금의 Adele은 그야말로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가 되었죠. 그녀의 노래중 가장 빠른 곡으로 추천해 봅니다.
앞으로 격주로 수요일마다 소박한 추천리스트 소개해 드릴게요. 지금 막 나온 따끈따끈한 신곡부터 아주 오래된 먼지 쌓인 음악까지 다양하게 골라보겠습니다.
추천 및 글 : 박준하

봄을 위한 추천 앨범

 

2015년 3월 17일, 봄을 위한 추천 앨범 3개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밖을 나간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지만,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길에 많아진 것만 보아도 봄입니다. 특유의 청명함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들어야 하는데, 매우 청명하지는 않군요. 하지만, 음악이 있다면 그 기분이 조금은 나아질테죠. 아방인이 다시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봄에 듣기 좋은 음악들을 시기와 장르 나라를 가리지 않고 추천해 드립니다.

 

1. Rumer [Into Colour]
첫 추천 앨범은 Rumer 의 [into Colour]입니다. 2014년 10월 11일에 발매된 음반입니다.
한 때 아델의 열풍이 불었을 때 전세계의 음반사에서 아델의 뒤를 이을 여성 싱어송라이터 발굴에 혈안이 되었었죠. Rumer 역시 그 당시 등장한 신예였습니다. 카펜터스의 카렌 카펜터의 환생이란 극찬을 듣는 목소리와 빈티지한 멜로디 메이킹 능력으로 주목을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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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데뷔앨범 역시 200만장이라는 높은 판매고와 평단의 극찬을 들었지만, 롤링스톤지에서는 아직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며, 별 2개만 주는 수모를 겪게 했습니다.  그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Rumer는 한 동안 조울증에 빠져 괴로운 나날을 보냈죠. 음악도 잠시 쉬고요. 그 후 약 2년의 공백기 후 발표한 앨범이 바로 이 [into Colour]입니다. 그 동안 겪었던 힘들었던 지난 날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해요. 전반적으로 음반을 들어 보면, 그 힘든 날 동안 사랑으로 극복해 온 듯 보입니다. 추천곡인 “Dangerous”외에도 전곡이 데뷔때 보다 성숙하고 진한 색으로 담겨 있습니다.

 

 

* 음악은 Deezer에서 무료로 들으실 수도 있고, 자주 사용하시는 음원사이트에서 검색해서 들어보실 수도 있습니다.

 

2. Smallpools [Smallpools]
두번째 추천 앨범은 밝고 신나는 Smallpools의 음반으로 골랐습니다. 이들에 대한 평가는 대단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Passion pit따라쟁이라는 말도 듣고 뭔가 5% 부족하다고도 하죠. 하지만, 젊은 기운이 가득담긴 에너지 넘치는 음악을 하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학교 써클활동하면서 친구들끼리 끄적거린 것 같은 음악이라고 폄하당해도 아무생각없이 스트레스 안받고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들의 음악은 기분을 업시켜주는 에너지가 충분히 담겨 있죠. 극도의 팝스러움과 대중적 성향을 더 극한으로 끌어내서 Smallpools가 들려줄 수 있는 더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길 바래봅니다. 봄 날을 기분 좋게 만드는 음악 두번째 추천곡으로 Smallpools의 “No Story Time” 골랐습니다.

신곡의 뮤직비디오를 멤버 중 한 명인 Sean의 엄마 차를 몰래 타고 나가 찍는 식의 치기어림을 스스럼없이 보여주는 것으로 보아 아직 파릇파릇한 청춘들이지 싶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곡 “Dreaming”의 뮤직비디오도 감상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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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4일 정규 1집이 나온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3. 꽃잠 프로젝트 [Smile, Bump]
여성보컬과 작곡하는 남성으로 이루어진 듀오의 전형적인 진부함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이들의 음악은 음악성, 대중성, 예술성 등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함을 보여줍니다. 이바디의 리더 임거정의 노련한 작곡 능력과 어쿠스틱한 연주에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녹아 있는 보컬 김이지의 목소리는 꽃잠 프로젝트의 음악을 계속 찾아 듣게 만듭니다. 특히 봄에는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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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및 글 : N

두번째달 정규 2집 ‘그동안 뭐하고 지냈니?’

 

 

10년 만에 돌아온 ‘두번째달’의 인사 “그동안 뭐하고 지냈니?”

 

두번째달 2집 티저영상

에스닉 퓨전
10년 전 ‘두번째달’은 “세계 각국의 민속 음악을 친근한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연주하는 밴드”라는 슬로건을 걸고 데뷔 앨범인 <2nd moon>을 발표하였다. 이런 그들만의 정체성은 2집에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거기에 친근함과 보편적 감성은 한층 더해져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음악임에도 대중과 더 많은 교감을 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그들의 관심사인 ‘세계 각국의 민속 음악’은 지구를 돌고 돌아 다시 대한민국으로 돌아왔고, 한민족의 민속 음악인 판소리로 이어져 트랙 “사랑가”를 재탄생시켰다. 이미 선 공개되었던 “사랑가”는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을 원형 그대로 차용하여 소리꾼 ‘이봉근’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되었다.

일상과 음악
“생활인 두번째달”로써 2집 음반을 준비하는데 많은 제약도 있었을 테고 그 때문에 10년의 시간이 걸렸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러한 일상의 여러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녹아있기도 한 이번 정규 2집의 수록곡들은 음반 제목 <그동안 뭐하고 지냈니?>에서 보여주듯 세상 사람들의 일상에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가로 린다컬린은 직접 작사, 작곡, 노래한 ’Paper Boat’를 보내왔다. 이 곡은 린다컬린이 아일랜드에서 2014년에 발매한 음반 에 수록된 곡으로 ‘두번째달’이 새로운 편곡을 가미하여 수록하게 되었다.

10년
‘두번째달’ 각 멤버들은 지난 10년 동안 음악 씬의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발하였다. 그래서일까, ‘두번째달’의 2집에는 멤버들의 10년의 내공이 이루는 시너지의 결실들이 그대로 담겨 있다.
모든 곳들이 그렇지만 대표적으로는, 남인도 지역의 구음 장단 격인 ‘콘나콜’이 응용된 독특한 제목의 곡 ‘타키타타키타다디게나도’에서 밴드 ‘두번째달’ 각자의 역량들이 이루는 시너지를 가장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10년
드러나진 않지만 대중의 일상 깊숙이 자리한 “음악 창작 집단 두번째달”은 그렇게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고 있고 ‘두번째달’ 2집 <그동안 뭐하고 지냈니?>는 그 시작의 신호탄이기도 하다.

밴드 ‘두번째달’이 10년 만에 2집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두번째달은 2005년 1집 발매 후 2006년 한국 대중 음악상의 3개 부문을 석권하고 2007년엔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 10년 동안 ‘앨리스인네버랜드’, ‘바드’등의 밴드로 음악 활동을 이어왔고 <궁>(MBC TV미니시리즈, 2006),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영화, 2008) 등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 음악 작업에도 집중해 왔다.

다양한 방송과 광고매체에서 이들의 음악은 적잖은 주목을 받았고, ‘두번째달’의 1집 수록곡 ‘얼음연못’, ‘서쪽 하늘에’, ‘바다를 꿈꾸다’, ‘Boy from Wonderland’ 등을 비롯한 다양한 트랙들은 아직까지도 매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의 배경음악으로 방송되는 기이한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그렇게 에스닉 퓨전 밴드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개척해온 ‘두번째달’의 음악은 지난 10년 동안 우리 삶의 배경음악으로 쉼 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

10년 전 1집의 원년멤버 중에서 Bard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박혜리와 고국 아일랜드로 돌아간 린다컬린을 제외한 조윤정, 백선열, 최진경, 박진우, 김현보가 참여한 이번 정규 2집에서는 기타리스트 이영훈이 새로운 멤버로 보강되었고, 원년 멤버 린다컬린이 피쳐링 게스트로 참여하여 다채로움을 더하였다.
‘두번째달’은 3월 12일, 3월 13일, 3월 19일에 홍대 상상마당에서 있을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필두로, 다양한 방송과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2집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French Miracle Tour Seoul

REVIVAL AGENCY & ILCM PRESENT

FRENCH MIRACLE TOUR – SEOUL

<프렌치 미라클 투어>는 컨템포러리 프렌치 음악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콘서트 투어이다.
프랑스에서 한참 떠오르고 있는, 프렌치 팝, 락,일렉트로 씬의 최선상에 있는 뮤지션들과 가장 세련된 프렌치 음악을 한자리에서 경험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The French Miracle Tour brings some of the most up-and-coming French bands to Seoul and Asia, and features the rich diversity found in contemporary French pop, rock and electro.

 

MANCEAU (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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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VENILES (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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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ENS (FR)
+
SARAM12SARAM (KR)

 

2015.5.4 – 7pm @ 상상마당 (Sangsangmadang Live Hall)

공연이 월요일이라고 망설이진 마세요. 공연 다음날은 공휴일인 어린이날 입니다! / yes it’s a monday but come on, you not gonna work on May 5th Children’s Day !


조기예매는 3월14일 오전10시부터 시작하여 3월 21일 10시 까지 구매 가능하며 30장 한정 판매 합니다.
Only 30 early bird tickets available from March 14, 10am till March 21, 10 am. First book, first served !!!

조기예매 45000 / 반예매 50000 / 매 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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